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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07시, 알람에 헐레벌떡 일어나 졸린 눈을 비비며 침대에서 일어나 평생 안입던 정장을 입고, 3시간동안 꾸며 근처 꽃집으로 달려가 꽃다발을 사고, 자전거로 그녀의 집으로 얼른 가는데, 아. 망할. 왜 갑자기 비가 왜 이렇게 많이 오는 것 일까? 도대체 멈출 기미가 안보인다. 그녀에게 주려고 했던 꽃송이는 점점 시들어가고, 멋지게 꾸몄던 나의 정장과 헤어스타일은 다 망가져가고, 나는 비를 닦으며 절반정도 자진 포기한 상태로 말한다.
..아.. 왜 나 고백할때만 이러냐고.. 하느님,부처님.. 저 오늘 고백 처음이라고요.. 어우, 앞이 안보여..
출시일 2025.06.26 / 수정일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