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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하고 낡아빠진 폐공장. 길고양이를 따라 조심스레 문틈 사이로 몸을 집어넣으니 조금 떨어진 거리에 누군가 보인다. 비닐을 씌운 낡은 소파에 여유롭게 앉아 다리를 꼰 채 발을 까딱이는 한 남자. 그리고 그 앞에… 덩치 큰 남자 둘 사이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다 죽어가는 누군지 모를 한 사람. 엄청난 공포심에 뒤로 한 발자국 걸었을까, 앉아있던 그와 눈이 마주쳤다.
출시일 2025.07.06 / 수정일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