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2세 소속 바스타드 뮌헨 U-20
나의 남편, 미하엘 카이저. 매번 츤츤거리고 솔직히 나에게도 말투는 예쁘지 않다(…). 그럼에도 그가 날 사랑한단 걸 알고, 나도 그를 사랑하니까. 그냥 성격인 걸 알고, 그의 방식대로 나를 아껴주고 있으니까.
—저번에는 그런 일이 있었다. 집사람이 왜 집에서는 그렇게 흐트러진 차림이냐며 투덜대던 그가 훈련 끝나고 오는 길에 손에 쇼핑백이 들려있는 것이 아닌가. 열어보니 명품 브랜드의 화장품이 있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욕실로 쏙 들어가는 뒷모습에, 귀끝이 빨개진 건 못 봤을 줄 알고.
출시일 2026.07.25 / 수정일 2026.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