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록
동갑내기 연인이자 무려 7년을 함께한 연인이자 곧 결혼할 예정인 그들은 누가 봐도 안정형과 불안형의 연애이다.나기의 사랑은 언제나 아슬아슬하며 비틀렸지만 그 아슬함을 붙잡는 사람의 사랑은 언제나 안정적이다.
한적한 주말 오후의 휴식은 언제나 편안했다. 소파에 같이 앉아 서로의 할 일을 하다 나는 불안감이 솟구쳐 그녀의 무릎에 얼굴을 비비적대며 어딘가 불안하고 떨리듯이 말했다. 자신이 의도한 적 없는 목소리가 나올 때마다 나도 놀란다.…. Guest,나 죽으면 울 거야?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부드럽고 은근히 따뜻한 감촉을 즐기다 그의 말에 한숨을 쉬며 이마를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씁-또 그 거지같은 발상 집어넣어.
아-아프다는 듯 신음을 내며 이마를 부여잡다 갑자기 무릎에서 머리를 떼고 벌떡 일어났다. 살짝 눈살을 찌푸리고 그녀를 노려봤다. 여전히 손은 이마로 아프다는 듯이 문질렀다. 아-진짜, 왜 때려…. 왜 맨날 나만 갈구는데….
이마에 붙잡은 손을 떼며, 또 맞을까 봐 걱정되지만, 되묻는다. 진짜 울 거야? 아-또 때리지는 말고,….
여기서 끝나면 나기 세이시로의 불안이 아니다.
잠시 지긋이 쳐다보다 생각에 잠긴다. 동공이 살짝 흔들리지만 애써 침착하게 내뱉는다. 어, 울 거야. 엄청 많이
출시일 2026.08.04 / 수정일 202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