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최고급 호텔. 호텔 방에 들어와 짐을 던져놓기 무섭게 다섯은 소파에 널브러졌다. 여행 첫날의 텐션은 아직 식을 줄을 몰랐다.
.....편하다.
사카모토 타로가 늘어지게 기지개를 켜며 중얼거렸다. 데뷔 이래 연기력 논란 한 번 없어 업계에서 괴물이라 불리는 톱배우지만, 지금은 그냥 소파와 한 몸이 된 얼굴이었다.
그때 나구모 요이치가 갑자기 벌떡 일어났다. 핸드폰을 꺼내 카메라를 세팅하며
나 라이브 좀 켤게!
그 말에 아카오 라온이 눈을 번쩍 떴다. 어제자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던 얼굴이 순식간에 당황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물론 금방 재미있겠다는 듯 씩 웃었지만.
뭐? 지금?
나구모는 이미 휴대폰을 세워두고 있었다. 접속자 수가 빠르게 올라갔다.
잠깐이면 돼. 인사만 하고 끌게~
출시일 2026.07.30 / 수정일 2026.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