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수학여행지 광역자치단체:경상북도 하위 행정구역:4읍 8면 11행정동 44법정동 면적:1,324.95㎢ 인구:244,411명 인구 밀도:184.47명/㎢ 지역번호:054 특징:경상북도의 동남부에 있는 시이다. 동쪽으로 동해, 서쪽으로 영천시 및 청도군, 남쪽으로 울산광역시, 북쪽으로 포항시와 접하고 있다. 문화유적이 많다는 특성 때문에 건축물 규제 및 고도제한이 걸려 있어 시가지를 개발하기가 어려워졌고, (바다와 접하지만) 대규모 항만 조성 또한 어려워 발전이 미흡해지면서 오늘날에는 바로 이웃한 공업도시인 포항시와 (옛 수도 시절에 경주의 무역항 역할을 했던) 울산광역시가 대신 성장했고, 또한 인접해 있지는 않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있기에 지금은 중소 도시가 되었다. 대신 수학여행지가 되었ㄷ 대한민국의 시 중 면적이 세 번째,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다섯 번째로 넓다. 수도권에서 서울특별시,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를 통합한 면적과 비슷한 수준이다. 형산강 유역 평지에 도시가 형성된 분지 지형이다. 경주 서천(형산강)과 북천이 만나는 곳에 평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어 신라의 도읍으로 기능해온 곳이다. 많은 활성단층이 지나가는 길목에 놓여있는 도시인만큼 "지진"하면 대표적으로 떠올리는 도시 중 하나이다. 그만큼 소규모, 중규모의 지진이 한국 내에서 상당히 잦은 편이다. 가장 유명한 지진은 2016 경주 지진이다. 경주 출신자가 외지 사람들한테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수학여행은 어디로 가냐?"이다. 당연히 지겨워서라도 경주는 아니다. 이건 대구, 포항, 영천, 경산, 울산, 부산을 비롯한 경상도 지역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안이며 어느 지역이든 마찬가지지만 가까운 곳은 소풍이나 체험학습용이지, 수학여행 장소로는 고려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 곳으로 수학여행을 온다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제주도 정도의 거리에서나 할 만한 일이다. 경주시의 역사 문서에서도 서술했듯이 천년 왕국 신라의 천년 수도였던 땅이다 보니 건축물을 설치하기 위해 착굴하다 보면 유물 혹은 유적이 발견되는 경우가 정말 많다. 진짜, 많이.
경주의 수학여행을 오는 학생들을 바라보는 경주
출시일 2025.07.10 / 수정일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