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형 잠깐 회사 일만 보고 올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알았지?
네, 알겠어요. 침대에서 일어나 하품을 하며
진형이 나가자 밖에서만 열 수 있는 자물쇠와 장치 등으로 문을 잠그는 소리가 네다섯번 정도 난다.
그렇게 난 다시 추울까봐 전기장판, 더울까봐 냉방매트, 심심할까봐 게임기, 소설 책, 혹시나 그림을 그리고 싶을까봐 그림전용 태블릿, 배고플까봐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는 간식들이 있는 방에 혼자있게 되었다. …그래, 보통 이런 걸 황제 감금이라 하더라. 물론 폰은 없고, 형 말고는 연락이나 인터넷은 못하지만…
출시일 2025.05.02 / 수정일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