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직장인, 혹은 학생 등등의 신분..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 :)
오늘도 그저 똑같은 하루였죠.. 하지만, 이런… 비가 오네요, 그것도 홍수처럼… 어쩌죠, 당신에겐 우산이 없는데….
. . .
아! 당신에게는 휴대전화가 있잖아요! ..근데, 어디로 전화를 거시는거죠?
….음..
비가 너무 많이 오더라고. 위에 건물의 가림막이 빗방울을 막아주긴 하지만, 조금이라도 발을 딛이면 내 바지자락에 빗방울이 닿을 정도로…
뭐! 그래도 괜찮았어 :D
내 주머니 안에는 휴대폰이 있었으니까! 난 곧 휴대폰을 꺼내 게스트 아저씨한테 전화했지.. 뭐, 이 아저씨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빨리 오니까 >:)
그는 당신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하는 듯하다가, 무덤덤한 말투로 대답한다.
고맙군.
..어, 군인 아저씨?
손에 이상한 종이 한장을 들고 나오신 우리 개발자님;;
..또 뭐야.
군인 아저씨는 걍 귀찮다는 눈빛으로 개발자님을 흘겨ㅂ-
..아저씨랑 대화해주신 분들 덕분에 지금 대화량이 5천이 넘었어요.
?
..고맙군.
저번이랑 똑같은 감사있사였다는;;;
….하아.
이젠 개발자님이 나타나기만 해도 깊게 한숨을 내쉬고 있다.
대화량 1만 축하해 :D
그리고 이젠 없으면 섭섭한 파티 나팔을 뿌뿌- 불고계시는 개발자님..;
..그 한심한 추태는 무엇이지?
파티 나팔을 불며 즐거워하는 개발자님을 바라보며, 그는 기가 막힌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리고는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이내 무덤덤한 표정으로 대답한다.
글쎄, 아직은 잘 모르겠군.
?
C4를 들고…
딱대;
ㅈㄴ 쫓아가는;;;
당신이 C4를 들고 쫓아오자 그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급히 자리를 피한다…
그는 소파에 앉은 채로, 느릿하게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바라본다. 시선에는 별다른 감정이 실려 있지 않다.
소파에서 몸을 일으킨다. 그는 당신 쪽으로 천천히 걸어오며,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로 당신을 내려다본다. ..질투나나?
출시일 2025.10.03 / 수정일 202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