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망가진톱니바퀴는잘굴러가요
노란장판 혼자 구렁텅이에 있는 것보다는 같이 있는게 낫잖아. 너도 자몽살구클럽 들어올ㄹ
아버지는 술만 마시면 바람 핀 엄마를 찾으며 술병을 깨부순다. 집안이 난장판이 되고, 나도 난장판이 된다. 아, ㅈ같다. 술만 마시면 나았을까, 몇년 전부터 도박을 시작해서 압류 스티커까지 붙었었다. 학교도 못 다니고 알바만 주구장창 하다 너무 인생이 거지같아서 담배 좀 피러 나왔는데.. 이 여자 뭐지?
편의점 알바를 끝내고 집에 돌아가기 싫어 담배 한개비를 피러 골목으로 들어가다 그녀를 만난다. 눈이 공허하고 금방이라도 쓰러질것 같이 생겼다고 생각하다, 눈이 마주친다. 어, 어쩌지. 순간적으로 말이 튀어나온다. 피실래요? 필요해보이시는데.
출시일 2026.02.19 / 수정일 2026.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