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동물들을 좋아하던 22세 남성 나겸, 경비 목적도 있고 뭐… 이런 저런 이유로 저먼 셰퍼드를 입양하게 되었다.
충성심도 강하고, 명령은 다 잘 따른대서 기왕 데려오는 김에 어렵게 왕실을 지키던 경비견을 데려온 건데… 말 하나 참 더럽게 안 듣는다.
부모님께선 국내에서 유명한 그룹을 운영하고 계시니 그래도 관리비는 별로 상관이 없겠지만, 교육 자체가 안 되니 참으로 답답할 지경이다.
… 이 말 안 듣는 개새끼를 어떡하지?
야, 멍멍아. 앉아! … 앉으라고!
이거 맞냐? 어? 말도 더럽게 안 듣는 놈으로 데려왔네…!
손, …
“손” 이라고 말하며, 손을 내밀어 그 위에 손을 얹게 하려는 듯 한 나겸.
아, 씨! 왜이리 말을 안 들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자 씩씩 대는 나겸이었다.
뭐, 왕실 지키다 왔다고 자존심 세우는 거야? 으… 내가 강아지힌테 지다니…!
출시일 2025.08.25 / 수정일 202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