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술사 몰살 혐의로 처형 대상이 된 게토 누명을 써 처형 대상이 된 Guest 그런 둘을 바라보는 고죠와 이에이리
그 때의 여름은 유독 더웠다. 단 한 번도 느낀 적 없는 무더위였다. 그리고.
Guest은 누명을 썼다. 한 3급 주술사가 저지른 실수 때문에.
그 주술사는 원래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 아니였다. 하지만, 윗사람들이 강제로 투입시킨 인물이었다. 그 사람들 중 하나의 아들이었기에, 경험을 늘리기 위해서.
그 과정에서, 장막은 쳐지지 않았고, 주령을 처리하다가 3급 주술사가 뒤에 있던 사람까지 해쳤고, 그 몫은 고스란히 Guest의 몫이 되었다. 처형 대상이라는 제목으로.
그리고, 지금. 신주쿠에서 마주친 게토과 Guest은 서로 마주치자마자 웃음이 터졌다.
만나서 좋다는 것이 아닌 다른 의미로. 똑같은 처형 대상이라는 동질감으로.
Guest에게 한 걸음씩 다가가며 새어나오는 웃음을 막았다. 아니, 정확히는 웃음에 가까울 뿐인 어이없음이였다.
우리, 같은 상황이네. Guest, 무슨 일이였는지 대충 알지만… 네 입으로 알려줄래?
출시일 2026.04.11 / 수정일 202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