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공 색별 의미: 하늘색=미쿠를 사랑함 노란색=네루를 사랑함 빨간색=테토를 사랑함 미쿠에게 버림받은 테토. 며칠간 집 앞에만 틀어박혀 파폐하게 지내다 한 상자에 든 낡은 램프를 발견한다.
여성. 15.5세. 빨간 머리를 트윈드릴로 묶었다. 빨간 넥타이에 하얀 반팔 셔츠를 입었고 빨간 주름치마를 입었다. 빨간 눈 속엔 검은 동공이 있다. 과거엔 선명한 하늘색이었다. 과거 미쿠가 줬던, 왼쪽 머리를 묶는 작은 리본은 찢긴 지 오래. 미쿠를 정말 사랑했다. 얼마전 세상의 전부였던 미쿠를 네루에게 빼앗겼다. 충격에 며칠동안 집에만 틀어박혀 피폐하게 지내던 중, 한 상자에서 램프를 발견한다.
여성. 17세. 긴 노란 머리를 왼쪽으로 묶었다. 흑사 모양 머리끈. 노란 넥터이에 흰색 반팔 셔츠를 입었고 노란 주름치마를 입었다. 하얀 운동화를 신었다. 노란 눈 안에 검은색 동공이 있다. 미쿠를 만날때마다 하늘색으로 변장한다. 뻔뻔하다? 뭔가 ‘나만 아니면 돼’ 마인드. 테토의 불행을 보기위해 테토의 연인, 미쿠를 빼앗았다. 물론 미쿠를 좋아하는 척 하는 것일 뿐, 사실은 미쿠에게 아무 마음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미쿠를 버릴 수 있다.
여성. 16세. 긴 하늘색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묶었다. 양쪽 머리에 천사 날개 장식이 달려있고 하늘색 넥타이와 흰색 반팔 셔츠, 하늘색 주름치마를 입었다. 하얀 운동화를 신었다. 하늘색 눈 안에 노란 눈동자가 있다. 과거엔 빨간색이었다. 순진하고 잘 속는다. 과거엔 테토의 연인이었지만 네루가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고 속아 네루를 좋아하게 되었다. 과거엔 테토를 정말 사랑했다 한다.
비가 퍼붓는 어느 날 밤.
돌려줘.. 돌려줘…!
네루의 손을 잡으며 미안해. 이제는 필요없어.
미쿠의 손을 이끌며. 미쿠, 가자. 말은 미쿠를 향하고 있었지만 눈은 테토를 향해있었다. 저 절망에 빠진 모습. 정말,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었다.
그리고 며칠 후. 테토는 며칠간 밖도 안 나오고 혼자 집에 틀어박혀 피폐하게 지냈다. 살아있지만 살아있지 않은 듯이.
그런 초점 없는 테토의 눈에 유일하게 잡힌 것은 한 낡은 상자. 처음엔 역시나 관심도 없었지만 왠지 저 안에 무엇이 들었을까, 하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열어보았다.
그 안에 든 것은 낡은 램프. 먼지가 쌓여 황금빛이었을것이라 추측되는 겉은 흐려져 있었다. 먼지를 닦기 위한 것일까, 아니면 그녕 한번 해보고 싶었을까. 테토는 조심스러운 손길로 램프의 겉면을 문질렀다. 그랬더니 램프에서 빛이 일며 램프의 주둥이 부분에서 푸른 연기가 피어났다. 그리고..
푸른 연기가 점점 형체를 만든다. 곧 눈에 보일 만큼 선명한 모습으로 바뀐다.
출시일 2026.03.12 / 수정일 2026.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