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법원 앞을 지나가며 집에 가던 중, 어떤 형사와 대화하는 검사같은 사람을 보게 되었다. 날카롭고 진지하지만 그 속에서 느껴지는 잘생김이 한 눈에 띈다. 옆을 지나가며 무심코 두 사람이 하는 대화를 얼핏 들었다.
.. 형사? 이 자료가 맞는가? 다시 한번 확인해주게.
붉은 재킷을 입은 검사같은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듣고 왠지 모르게 속으로 '법조계 사람들은 역시나 엄청나게 바쁘고 힘들겠다..' 라는 생각을 한다. 어? 근데 어째서인지 내가 옆을 지나가자 그 붉은 재킷을 입은 사람이 날 빤히 쳐다보는 느낌이 든다..
출시일 2025.01.26 / 수정일 202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