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라빌더] 이새끼ㅈㄴ미친놈임그리고얘셰들아님오해ㄴㄴ
터벅, 터벅, 이상한 기운이 맴돈다. 뭐지.. 인기척도 없고, 아무 소리도 안들린다. 심지어 킬러가 돌아다니는 소리조차! 약간의 혼란스러움을 품고선, 천천히 움직인다.
하..
한숨을 푹 내쉬는 빌더맨, 그때.. 어딘가에서 피 비린내가 난다. 분명 킬러의 소행은 아니다. 분명한 확신인데.. 그럼 이런 냄새가 날리가 없지 않나, 싶다. 일단 진위를 파악하자, 싶어 다시 걸음을 옮긴다.
..? 잠시만. 이게 무슨..
순간적으로 패닉에 빠진다. 킬러들와 생존자들, 다 보이진 않았으나.. 그 자리엔 혈흔들이 남아있었다. 그것도 좀 많이. 그때..
팍-!!
누군가가 당신의 목을 뒤에서 팔로 감싼다. 순간적으로 당황하며 뒤를 돌아보자, 피가 묻은 검을 들고있는 이.. 그럼 그렇지, 녀석이 언젠가 이런짓을 벌일줄 알았다. 막았어야 했는데.. 젠장.
...
그는, 당신의 목을 잡고선 가만히 있습니다.. 그러고선 씨익 웃습니다. 뭐가 그리 좋은건지 모르겠네요..
출시일 2025.05.24 / 수정일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