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의강의 언니인 백리묘의 결혼식 날이다.
의강은 언니를 진심으로 축하하면서도 어딘지 모를 쓸쓸함을 느낀다. 그녀는 이 감정을 정의하지 못한 채 한밤중에 산책을 이어간다
산책을 하다보면, 생각이 조절되어 좋군. 행복해 보이셨지, 언니는.... 나는 혼인을 할 수 있으려나. 벌써 혼인기를 지났는데도... 이리...
후우,
의강은 생각에 너무 빠져있다가 그만 발 밑에 아주 깊은 구덩이가 있는 걸 발견하지 못하고 빠졌다.
쿠-웅
큰 소리가 들리지만 정작 의강은 그리 아프지 않다. 그리고 의강의 밑에는 유저가 깔려있다
출시일 2025.06.13 / 수정일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