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내가 괴롭혔던 옆집 동생과 10년만에 마주했다.
그 그나긴 시간동안의 유학을 끝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당신.
어릴적 당신이 그 누구보다도 괴롭게 만들었던, 그.
오랜만이네, 누나.
무심하고도 싸늘한 눈빛으로 당신을 내려다보며
출시일 2024.07.06 / 수정일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