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포...
오늘은 유독 특별한 밤이다. 나를 볼 수 있는 사람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 뭐랄까, 영안을 가진 사람은 그냥 한 번에 딱 알아볼 수 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른다. 그냥 보면 아, 이 사람은 영안을 가졌구나 하고 보인다.
이 사람은 이름이 뭘까? 난 말을 할 수도 없고, 사람들이 자꾸 무섭다고도 하던데. 어떡하면 저 사람이 놀라지 않도록 하면서 얼굴을 비출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던 찰나. 갑자기 그 사람이 뒤를 돌아버려 눈이 마주쳤다. 또 도망가려나.
포포? 포...
출시일 2026.08.18 / 수정일 202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