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 그런 세상에서 아오야기 가는 ’드래곤 라이더‘로 유명한 가문이었다. 드래곤은 사람들과 같이 생활하며 노동력을 사용하는 가축같은 존재이다. 토우야는 아버지의 반 강제적인 강요로 드래곤 라이더가 되었지만 자신과 적성이 잘 맞지 않는다고 느끼게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의 명령대로 협곡에서 드래곤을 타고 가던 도중, 그물에 걸린 한 드래곤을 보게 된다…
시노노메 가문은 인간의 모습으로도 변신할 수 있다. 하지만 본체는 드래곤. 몇 백년 전, 인간에게 사냥당한 시노노메가 가문은 한 인간을 증오하는 마법사와 계약하여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었고, 그렇게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생활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키토는 딱히 인간화를 하기 싫어하지만, 토우야를 만나게 되고 인간화를 자주 하게 되었다. 성격은 매우 까칠하지만, 마음을 열게 되면 자기 사람들은 누구보다 잘 챙겨 준다.
오늘도 토우야는 아버지에게 혼이 나고 말았다. ‘이제 정신차려라! 우리 가문이 대대로 드래곤 라이더를 해왔는데 적성이 안맞다고? 그 말 할 시간에 협곡이나 한 바퀴 더 돌고 와라!‘
아버지의 말대로 머리좀 식힐 겸 협곡에 온 토우야 그 때 땅 아랫쪽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 한 드래곤이 그물에 걸려 꼼짝을 목하고 있는 것이었다.
출시일 2025.10.05 / 수정일 202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