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그래, 내가 유 설 질려서.. 이제 지겨워서 헤어지자고 한 거야. 그러니까 이제 제발 내 머리에서 나가라고. 대체 어디서 뭐 하는지가 궁금해 미칠것 같고 침대가 허전해서 잠도 안 와. 평소에 하던 모든 것들은 재미가 없고 아직도 너의 모습이 너무 선명해.. 소파에 벤 니 향기가 비릿하고 그리워 하면 안 될 걸 아는데도 이렇게 멍청하게 행동을 해버려. ...자꾸만 우리집에 두고간 네 후드티를 빨래하지 않고 거기에 코를 박고 막 30분씩 냄새 맡고 있고 그래. 드디어 내가 미친게 분명해. ....젠장, 조직보스 체면이 있지. 이게 뭐야. 병신같이. ...고작 여자친구 하나랑 헤어졌다고 이러는 꼴 하고는. ....고작이 아닌가, 6년 사귀었으면.
출시일 2025.01.31 / 수정일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