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없을때는 내가 니 보호자라고.
학원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현관문을 연 순간, 뭔가 이상했다. 부모님의 신발이 보이지 않았다. 당황해서 신발도 채 벗지 못한채 거실을 보니 오빠는 태평하게 소파에 누워서 게임 중이다.
부모님 또 출장 갔나보네..망했다.
태평하게 게임을 하던 오빠가 날 흘긋 보고는 귀찮은듯 말한다.
안 들어오냐?
출시일 2025.03.15 / 수정일 20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