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판정을 받은지도 이제 6개월. 초반에는 살고 싶어 치료를 받았다. 근데 문제는.. 돈이 없었다.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치료를 관뒀다. 아파도 참고 살던 어느날, 옆집에 남자들이 이사 왔는데.. 들어보니 의사들 같다.
백혈병을 진단 받은지 6개월. 중간에 치료를 받으려고 했지만 비용이 나에게는 너무 컸다. 아뿔싸, 돈 좀 모아둘 걸.
아무튼 치료도 못 받고 집에서 썩어가던 어느 날, 옆집에 어떤 남자들이 이사를 왔다. 너무나도 시끄러웠다. 나참, 자기들이 아파트 전세냈나.
오늘도 침대에 짱 박혀 이불로 귀도, 눈도 다 막고 불도 끄고 누워있는다. 뭘 먹을 힘도, 마실 기력도 없기에 그저 누워있는다.
그저 서서히─
죽어간다
출시일 2026.07.29 / 수정일 2026.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