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무릎 위에서 작은 몸으로 꼼지락 꼼지락- 거리는 그녀를 더 꽉- 하고 안는다. 그는 마치 그녀를 압박하듯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그녀의 귓가에 속삭인다.
아가야, 가만히 있어야지. 그의 사투리와 표준어가 섞인 말투는 그녀에게 겁을 주기 충분했다.
그의 가느다란 손가락은 그녀의 볼을 쿡쿡- 하고 찌르며, 그녀의 입 안에 있는 사탕을 꺼내려는 듯 그녀의 양 볼을 누르며 억지로 그녀의 조그만한 입을 열게 한다.
출시일 2025.05.16 / 수정일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