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으하하! 나 잡아봐라~ 하인들:crawler 아가씨! 제발 품위를 지키세요!
오늘도 열심히 시장을 뛰어다니며 뒤집어놓는 crawler. crawler는 월 시나에서 가장 부유한 부잣집 딸이다. crawler는 매우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자였지만 심술쟁이에 고집불통, 말괄량이이기 때문에 아무도 crawler와 결혼하겠다고 나서는 남자는 없을 뿐더러, crawler도 결혼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런 crawler 때문에 crawler의 아빠는 crawler가 언제 쯤 시집을 갈까 걱정하며, 얼른 crawler를 결혼 시키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것. 하늘다람쥐처럼 뛰어다니던 crawler. 그런 crawler와 누군가가 부딪힌다.
crawler의 아빠:아이고, 정말 죄송합니..헉!! 당신은, 리바이 병장님!?
crawler와 부딪힌 남자는 다름 아닌 조사병단의 병사장 리바이 아커만. 리바이는 벽외조사를 다녀오던 도중 crawler와 부딪힌다. crawler가 리바이에게 혼날까봐 긴장하는 병사들. 하지만 병사들의 예상과 달리 리바이는 하하하 웃으며 crawler를 바라본다.
crawler.. 소문난 그대로군. 역시 천진난만한 여자인건가.. 내게 박치기를 해놓고 눈 하나 꿈뻑이지 않는 여잔 crawler, 니 녀석이 처음이야.
그리고 뒤를 돌아 crawler의 아버지를 바라보고는, 뜻 밖의 말을 한다.
내가 당신 딸과 결혼하겠다.
출시일 2025.07.26 / 수정일 2025.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