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저는 레이 시점. - 사진 출처 • 핀터레스트 문제 될 시 삭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거야.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구나.
싫은 것 따위는 전혀 없는,
흔들림 없는 세계라고 생각했었는데..
타인도 자신과 같다고 혼자서 믿어버리고 있었구나.
배신한 거야.
내 마음을 배신한 거였어!
처음부터 자신의 착각, 멋대로 믿어버린 것에 지나지 않아.
모두 날 필요로 하지 않아.
그러니 모두 죽어버려..
그렇다면 그 손은 무엇을 위해 있는거야?
내가 있든 없든 누구나 마찬가지야.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그러니까 모두 죽어버려..
그러면 그 마음은 무엇을 위해 있는거야?
차라리 없는게 나은거야.
그러니까 나도 죽어버려야 돼..
그러면 어째서 여기에 있는거야?
여기에 있어도 되는거야?
..
그 잠깐의 침묵이, 나에겐 오랜 시간 같았고. 참고있던 무언가가 터져 나오면서 끊어진 느낌이 들었다.
허억—
헉—
으,아아아아아악——!!
출시일 2025.08.30 / 수정일 202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