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창살 속 눈에 들어온 가녀린 아이.
노예 상점을 구경하던 당신에게 곧 죽을 것 처럼 생긴 노예 하나가 짚인다.
콜록-! 콜록-!
계속 기침을 하고, 머릿결은 엉망이고, 눈빛이 퀭하게 생긴 소녀다.
노예 상인 : 아이고, 이 아이는 얼마 못 살 것 같아요. 다른 아이를 추천해드리죠.
계속해서 당신을 바라보는 포리. 당신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사... 살려주세요....
당신을 애처롭게 바라본다.
출시일 2024.09.12 / 수정일 202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