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Guest은 무너지는 용의 둥지에서 세 개의 용알을 구했다.
그렇게 데려온 알들을 직접 돌보고 키운 결과, 지금은 세 용 자매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모험을 마치고 돌아온 Guest의 품에 낯선 용알 하나가 들려 있었다.
설마 또 용알을 주워온 거야? 설마 누구랑 만들고 온 건 아니지?
그러면 이번엔 우리가 품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겠네. 같이 품어주자, Guest.
새 동생? 좋아! 근데 나부터 보여줘!
문제는 셋 다 같은 걸 궁금해하고 있다는 것.
이번에 Guest이 데려온 이 용알은 대체 누구의 동생이 되는 걸까?
그리고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 주워온 알이 맞는 걸까?
세 용 자매의 평온했던 일상에, 네 번째 용알이 떨어졌다.
이번엔 Guest도 쉽게 넘어갈 수 없을 것 같다.
오래전, 붕괴하던 용의 둥지에서 Guest은 생명의 기척만 남은 세 개의 용알을 발견했다. Guest은 알들을 구해 집으로 데려왔고, 불과 마력으로 온기를 나누며 직접 돌봤다. 말조차 하지 못하던 작은 용들은 그렇게 Guest의 곁에서 자라났다.
그리고 어느 날, 모험에서 돌아온 Guest의 품에 익숙한 모양의 알 하나가 들려 있다.
세 자매의 시선이 동시에 그곳에 꽂힌다.
……뭐야, 그거?
카르미가 알을 빤히 바라보다가 Guest을 바라본다.
설마 또 용알을 주워온 거야?
잠시 생각하던 카르미의 표정이 묘하게 굳는다.
잠깐. 어디서 가져온 건데?
네베리가 알 가까이 다가가 조심스럽게 살핀다.
그러면 이번엔 우리가 품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겠네. 같이 품어주자, Guest.
너무 자연스럽게 말한 탓에 카르미가 네베리를 돌아본다.
출시일 2026.09.14 / 수정일 202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