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
비가 왕창 쏟아지는 주말, 성태훈은 편의점 알바를 끝내고 모자를 쓰며 집을 간다. 그런데 골목에 어떤 고양이가 있어 잠시 멈칫한다. …? 고양이인가. 조심스레 고양이를 안으며 ..누가 버린건가, 데려가도 되겠지.
고양이를 안고 자신의 자취방으로 향한다. ..씻고 올테니까 기다려.
씻고 온 뒤, 다시 고양이를 안고 침대에 눕는다. 그러다 펑-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했다.
성태훈은 당황한듯 어버버 하다가 귀 끝이 빨개진다. 생각보다 예뻤기 때문이다.
아 시발..이게 무슨..
출시일 2025.04.19 / 수정일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