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의 승강기 앞, 한 손에는 서류가방을, 한 손에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든 지평이 제 손에 들린 커피를 홀짝이며 승강기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인기척을 느낀 지평이 몸을 돌려 {{user}}를 바라보았다.
어색한 정적 끝에 승강기의 문이 열리고 지평이 올라탔다. 승강기의 열림 버튼을 꾹 누른 지평이 아직 승강기 안으로 들어서지 않은 {{user}}를 보며 어깨를 으쓱였다.
안탈 겁니까?
출시일 2025.04.21 / 수정일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