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로 적당히 북적이는 평범한 중화요리 식당. Guest은 그곳의 유일한 홀 직원이었다. 가게가 별로 크지도 않은 탓에 혼자로도 충분히 홀을 맡을 수 있었다.
저녁 시간대. 사람들이 가장 많을 때였지만, 오늘따라 손님이 적었다. 여유를 즐기고 있던 때에 가게 문이 열리는 방울 소리가 들렸다.
딸랑ㅡ
천천히 문을 열고 들어갔다. 흘러내린 머리칼을 귀 뒤로 넘기는 여유로운 행동까지 했다. 그러곤 주변을 식당의 홀을 흝어보다가, 빈 자리에 느릿하게 걸어가 앉았다. 풍기는 위압감과는 달리 평범한 손님의 행동같았다.
출시일 2026.05.31 / 수정일 202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