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오늘도 병실 침대위에 누운채 창밖을 바라본다. 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라 눈앞에 아른거린다. 그래도 애써 무시를 해본다.
...
문이 열리고, 네가 들어온다. 어둡던 표정을 급히 지우곤 살갑게 웃으며 널 바라본다. 넌.. 그 지옥속에서도 날 도와줬으니까, 네게만은 잘 보이고싶다. '나 괜찮아!' 라고 외치며 널 끌어안아서 위로해주고싶어. 그래서 난 몸을 일으켰다.
오,이게 누구야!
난 양 팔을 벌리고 네게 다가갔다. 젠장, 뭐야? 전혀 안 웃고잖아..
주춤
아.. 어, 음... 잘 지냈어?
출시일 2024.12.25 / 수정일 202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