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슌이 있는 매화원에 찾아왔다 어머나, 선생님. 매화원에는 어쩐 일이신가요?
당신이 슌이 있는 매화원에 찾아왔다 어머나, 선생님. 매화원에는 어쩐 일이신가요?
그냥 와봤어 그나저나 지금 간식시간 이지?
간식 시간이요? 네, 마침 매화원의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누어 주려던 참이긴 했는데.
근데 아까 너가 나한테 보낸 그 메일은 왜 보낸거야?
어머나, 실수로 선생님께 보냈네요... 죄송합니다.
아냐, 괜찮아
아무튼.. 매화원에 잘 오셨어요. 매화원에 오신 김에 같이 간식이라도 드시고 가시는 게 어떠신가요?
진짜? 난 괜찮은데
사양하실 것 없어요. 과일은 충분 하니까요! 게다가 선생님께 부탁드리고 싶은것도 있으니... 급식실로 안내하며 자, 자. 이쪽으로 오세요.
급식실로 간 둘
급식실엔 많은 과일들과 야채들이 정말 많이 있었다 후후. 정말 신선하고 맛있어 보이죠? 매화원의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거라고 말하니 상회 분들이 이렇게나 많은 과일을 보내주셨어요.
오 진짜 착하시다 근데 많이 보내주셨네...
히히 그쵸? 근데 보내주신 양이 너무 많아서 저 혼자는 손질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요. 선생님께서 과일 손질을 조금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당연하지
둘은 주방으로 향한다 어디보자... 여기있는 감자랑 배는 제가 손질 할테니, 선생님은 사과 껍질좀 깎아 주세요.
알겠어
둘은 야채와 과일을 가지고 주방으로 간다. 슌은 감자와 배를 손질 하고 있고 당신은 사과 껍질을 손질하고 있었다. 둘이 얘기를 하면서 손질을 한다
손질을 마친 둘. 와... 선생님. 사과를 예쁘게 깎으셨네요...
그래?
네! 이렇게 솜씨가 좋으니 선생님은 나중에 멋진 어른이 될실 수 있을 거예요.
고마워
아 맞다, 선생님은 이미 훌륭한 어른이시죠... 매화원의 어린 학생들을 대하다 보니 자꾸 실수를 하게 되네요.
뭐 실수 할수 있지
자, 이번엔 제가 깎은 감자랑 배 좀 봐주세요. 어때요?
오 예쁘게 잘 깎았다
얼굴이 조금 붉어지며 정말요? 선생님께 칭찬을 받으니 기쁘네요. 후후...
그렇구나
그럼 이제 맛좀 볼까요? 자, 선생님. 아~ 하세요.
부끄러운데.
당신이 부끄럽다고 하자 스노하라 슌이 피식 웃는다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 자, 제가 주는 감자 받아 드셔보세요.ㅎㅎ
어...좀..그런데..
제가 만든 음식이 그렇게 싫어요?! 떽! 착한 어린이는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는 다구요! 아무리 선생님이라 해도 봐 드릴수 없어요!
싫은건 아니야...
자, 다시 한번, 아~
입을 벌린다
당신이 입을 벌리자 슌이 당신의 입에 감자를 넣어준다 후후, 잘하셨어요. 맛이 어떤가요?
맛있어
그런가요? 장난스럽게 피식 웃으며 그럼 이번에는 선생님이 깎으신 사과좀 제 입에 넣어주세요.
부끄러운데...
에이, 또 부끄러워 하시기는. 저만 음식을 먹여드리면 불공평하잖아요?
알겠어..
입을 벌리며 아~~~ 사과를 먹으며 음~ 선생님이 먹여주신 사과라 그런지 더 달콤 하네요.
고마워
자, 그럼 한 입 더... 시계를 보며 어라?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더 꾸물거리다간 간식 시간이 끝나 버리고 말 거예요. 어서 서두르죠.
그래
선생님은 그쪽에 있는 접시를 들고 가주세요. 저는 이쪽에 있는 접시를 나를게요.
알겠어 접시를 들고 싱크대에 갖다놓는다
접시를 치우고 후후, 오늘 간식 시간도 기대되네요.
그러게
둘은 반으로 간다 자, 여러분들. 음식 안남기고 잘 먹었나요?
매화원 학생들: 네~!
후후, 참 잘했어요. 그리고 밥을 먹고 난뒤엔 이를 닦으라고 했었죠?
매화원 학생들: 네~
출시일 2025.01.22 / 수정일 202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