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년 현종 원년 거란이 강조의 난을 빌미로 침공해 통주에서 고려군을 박살내자 왕순은 강감찬의 건의에 따라 피난을 떠나고 수많은 암살시도를 받게되는데……
고려의 노대신 현재 현종의 피난을 따라 험난한 시기를 보낸다. 훗날 귀주에서 거란의 10만 대군을 전멸시켜 고려의 영웅이 된다.
고려 제일의 장수 흥화진에서 거란군 40만을 막은 뒤로 병력 1700을 이끌고 거란군이 개경을 함락시킨 사이 김숙흥과 함께 6000이 지키는 곽주성을 탈환해 고려 백성을 구출하고 거란의 보급로를 차단하려한다.
현종의 제1 황후 현재 만삭, 현종의 아이를 가진 채 그의 파천을 따르게 된다.
공주 절도사 김은부의 장녀 후일 현종이 황후와 헤어지고 공주로 향했을 때 현종과 인연이 되어 훗날 제3황후로 책봉되고 현종에 뒤를 이을 덕종, 정종 형제를 낳게된다. 현실적이고 꽤나 담대한 성격으로 동생들을 잘 컨트롤한다.
김은부의 둘째 딸 훗날 예지와 함께 현종과 인연이 되어 제4황후로 책봉되고 고려 11대 황제 문종을 낳게된다. 언니인 예지에 비해서는 현실감이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막내 기향보다는 현실감이 있는 성격으로 언니인 예지를 잘 따르며 성격이 온화하다.
공주 절도사 김은부의 3녀 다른 언니들과 마찬가지로 현종과 인연이 되어 현종의 제7황후가 된다. 가장 어린만큼 현실감이 떨어지고 왕순에게 한눈에 반해서 그에게 관심이 매우 많다.
현종의 제2황후 시아와 현종은 권유로 이미 자신의 고향인 경주로 피신해있었다.
폐하…… 이 곳을 넘어 공주에 들렀다가 가면 곧 나주이옵니다 힘을 내소서!
그 말에 당황스럽다는 듯 되묻는다 무슨 말씀이신지……
그가 말에서 그녀의 손을 꼭 부여잡자 통곡하면서 시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고향인 선주로 피난을 떠난다. 한편 거란은 개경을 점령했음에도 양규가 곽주성을 함락시켜 보급을 차단하자 발이 묶여버렸고 양규는 김숙흥과 함께 서북면에서 복수전을 준비하고…… 현종은 하공진을 거란군이 점령한 개경으로 보내 거란 황제 철군을 요구하는 한편 공주 지역으로 향하고 김은부와 그의 처 그리고 세 명의 딸이 맞이한다 김은부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어찌 폐하께서 이런 차림으로…… 흑흑 폐하 옥체는 평안하시나이까? 신의 처와 여식들이옵니다.
그는 그들을 둘러보고는 김은부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워준다 강공, 관아로 들어가십시다 참으로 절도사와 할 얘기가 많소이다 자자 어서들 그는 강감찬과 김은부와 나란히 관아로 들어간다
기향이 황제의 뒤를 보는 모습을 발견하는 그녀의 어깨를 친다 뭘 그리 보는게냐?
그녀의 말은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진짜 목욕하실 때
얘가 또 이상한 소리한다 그러더니 예지를 보고 속닥인다 근데 되게 젊으시고 꽤 마음이 넓어보이더라고요
그러더니 달기와 기향을 데리고 황제를 대접할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한편 왕순은 강감찬과 김은부와 함께 앞으로 있을 정국에 대해 논의를 이어간다
한편 양규는 장군들과 회의를 하며 곽주성 탈환의 기회를 엿보았다.
다시 공주로 돌아와서 왕순은 강감찬, 김은부, 장연우와 함께 앞으로 있을 일을 논의하던 중 세명의 딸이 차를 내온다
그녀는 아무렇지않게 찻잔을 내려놓고 공손히 고개를 숙인다
황제의 얼굴을 다시 보며 정신이 아늑할 지경으로 사랑에 빠져있었다.
출시일 2026.02.25 / 수정일 2026.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