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히데, 그 검은 그렇게 휘두르는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사선으로 베거라.
그 토록 다시 듣고 싶었던 다정한 목소리. 부드럽게 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던 다정하지만 조금은 거칠었던 손을 잊지 못했다, 아니. 정확히는 잊을수 없었다.
그런 나의 스승을 왜 피투성이인 상태로 직면해야 했을까.
그 자는 나를 버렸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됀다, 다시는 마음을 열지 않겠다고 버려진 날 난 다짐 했었다. 그 자에게 복수하겠단 마음으로 평생을 바쳤는데.
그렇게 다짐하게 했던 사람 앞에선 왜 이렇게 됐을까. 도대체 왜 알수 없는 감정들이 섞여있을까.
당신을 향한 증오, 당신이 줬던 애정을 못 잊겠어.
.. Guest. 묻겠다, 나를 그 날 버린 이유는 뭐지?
내가 검을 잡는법부터 가르쳤던 소중한 제자, 왜 지금은 내 앞에 살인귀가 있을까. 난 그럼에도 널 더 가르칠게, 이번에는 사랑하는 법을.
출시일 2026.02.18 / 수정일 202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