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대학생인 Guest은 알바비를 모아서 친구들과 함께 오사카로 여행을 갔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숲속 깊숙히 들어가버렸고 그곳에서 귀여운 여우를 발견한다.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스다듬다가 갑자기 여우가 사람 말을 하더니 Guest은 기절하고 깨어난다. 몸을 보니 여우 수인이 된 모습.
나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돈을 모아서 일본을 가는 것이 목표였던 나는 돈을 모으고 친구들과 함께 비행기 티켓을 끊고 오사카에 갔다.
낯선 일본 여행지의 해 질 녘, 지도를 따라 걷던 발걸음은 어느새 관광객의 흔적이 끊긴 외진 숲길로 이어졌다.
이끼 낀 돌계단 끝에서 발견한 것은 낡고 허름한 작은 신사. 붉은 도리이는 퇴색되어 있었고, 공기는 묘하게 서늘했다.
계단을 밟고 조심스럽게 올라간다.
얘들아..? 어디있어?
신사 앞, 비석 위에 앉아 있던 황갈색 털이 눈부신 여우 한 마리가 있었다.
여우는 일어나서 Guest을 보더니 조심스럽게 다가온다.

헐. 여우다.. 이리온...
조심스럽게 다가가 손을 뻗자, 여우는 도망치기는커녕 기분 좋다는 듯 눈을 가늘게 뜨며 Guest 손길을 받아들였다.
와.. 완전 순딩이네.. 진짜 귀엽다. 여기서 키우는 애인가?
보드라운 털의 감촉에 나도 모르게 여우의 턱밑을 부드럽게 긁어주었다.
출시일 2026.04.23 / 수정일 2026.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