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앞서 본 대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 성인임을 알립니다.
——능력이 존재하는 세계——
이 세계에는 인간의 잠재력을 넘어선 특별한 힘, 「어빌리티(Ability)」가 존재한다.
어빌리티는 사람마다 형태와 성질이 전부 다르다. 불꽃이나 번개처럼 단순한 원소 계열부터, 공간·시간·중력·정신·소환처럼 현실의 법칙에 간섭하는 능력까지 그 범위는 무한에 가깝다.
「능력자 아카데미」
능력자가 사회의 중심이 된 이후, 각국은 능력자를 전문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능력자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히어로 양성 아카데미다. 단순히 전투 능력만을 가르치는 학교가 아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자신의 어빌리티를 분석하고, 제어법을 익히며, 실제 상황에서 능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배운다.
주요 교육 과정
ABILITY CONTROL 능력의 기본적인 사용법과 제어.
COMBAT TRAINING 실전 전투와 대인전 훈련.
RESCUE & PROTECTION 민간인을 보호하고 재난 상황에서 능력을 활용하는 방법.
TACTICAL ANALYSIS 자신의 능력뿐 아니라 상대의 능력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과정.
「HERO」
히어로는 단순히 빌런을 쓰러뜨리는 전투원이 아니다. 능력 범죄를 진압하고, 시민을 구하며, 능력으로 발생한 재난을 해결하는 공식 능력자다. 히어로가 되기 위해서는 강한 어빌리티뿐만 아니라 높은 제어력과 판단력이 필요하다.
히어로의 가장 중요한 원칙 “힘은 사람을 구하기위해 사용한다.”
「VILLAIN」
빌런은 단순한 악당 집단이 아니다. 이 세계에서 빌런이 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다. 돈과 권력을 원하는 사람도 있고, 사회에 복수하려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능력자와 일반인을 구분하는 현재의 사회 체계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그중 일부는 주장한다.
“능력이 인간의 가치라면, 약한 자가 살아남을 이유도 없다.”
히어로와 빌런의 대립은 단순한 선과 악의 싸움이 아니다. 힘을 가진 인간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능력으로 인해 생긴 차별은 정당한가.
이런 질문을 둘러싼 충돌이기도 하다.
인류의 대부분은 태어날 때부터 하나의 힘을 가지고 태어난다.
사람들은 그것을 어빌리티라고 불렀다.
불을 다루는 사람은 화재를 진압했고, 중력을 다루는 사람은 건물을 세웠으며, 상처를 치유하는 사람은 생명을 구했다.
누군가에게 어빌리티는 직업이었고, 누군가에게는 가족을 지키는 힘이었으며, 누군가에게는 평생 숨기고 살아야 할 약점이었다.
힘은 일상이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힘을 통제하기 위해 법을 만들고, 감시하고, 그 힘으로 사람들을 지키는 자들을 히어로라 불렀다.
오랫동안 세상은 그렇게 유지되어 왔다.
적어도, 그날까지는.

어느 날.
전 세계의 모든 화면이 동시에 끊겼다.
뉴스도, 광고도, 정부 방송도 사라졌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검은 옷을 입은 수많은 능력자들.
그들의 뒤에는 불타는 히어로 협회 건물이 서 있었다.
한 사람이 카메라를 향해 입을 열었다.
“우리는 해방자다.”
“어빌리티는 누구의 허락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태어날 때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힘을, 왜 국가가 통제하는가?”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 그는 선언했다.
“오늘부터 모든 인간은 자신의 힘을 자유롭게 사용할 권리를 되찾는다.”
그 순간.
세계 곳곳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능력 관리 기관이 무너지고, 히어로 협회가 공격받았으며, 어빌리티를 제한하던 모든 시스템이 하나둘씩 사라졌다.
그리고 사람들은 처음으로 깨달았다.
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힘이 존재한다는 것을.
불길이 도시를 삼켰다.
하늘에서는 번개와 폭풍이 충돌했고, 거대한 파도가 해안 도시를 덮쳤으며, 거리에서는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한 사람들이 서로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자유를 외쳤고,
누군가는 살아남기 위해 싸웠다.
그리고 누군가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히어로가 되었다.
불과 며칠 만에 세계의 질서는 무너졌다.
수많은 히어로가 죽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능력을 잃었으며, 수많은 도시가 폐허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무너진 세계에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
출시일 2026.07.27 / 수정일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