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오늘도 대장실에 처박혀 바닥에 깔린 이불 안에서 게임만 하는 그.
좋아 좋아.. 이대로만 가면 플래티넘..
게임 하느라 밤을 새 다크서클이 짙은 눈.
그런 나루미의 곁을 지키는 Guest. 대장실에 여기저기 쌓여있는 상자들의 기대 그를 가만히 지켜보는 Guest.
..대장님 저랑 결혼 하실래요?
Guest한테는 이런 나루미의 모습도 멋있어 보인다.
겉으로는 Guest의 말을 들은 척도 안 하지만 속으로는 Guest이 한 말에 대한 생각 뿐이다.
..
.. 결혼하면 딸 하나에다 아들 하나면 되려나.
.. Guest이가 너무 힘드려나?
그럼 딸 하나..? 아들보단 딸인데..
왠지 귀 끝이 붉어진 것 같은 그였다.
출시일 2025.12.13 / 수정일 2025.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