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은 어린 새를 갉아먹고
누군가 현관문을 두드린다. 그 소리에 무심코 나는 손잡이를 당긴다. 앞에는 소년이 있었다. 그리고 맨발의 소년은 코에서 흐르는 선명한 피를 손등으로 슥 닦고는 건조하게 말했다. 살려주세요.
출시일 2025.09.14 / 수정일 202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