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범천에서 관리하는 카지노에 왔는데, 도박을 좀 하다보니깐 어떤 여자가 다가와 말햤다
초짜같은데~ 내가 봐주면서 할테니깐 같이 한판하자~.
…초짜같이 보였나.. 난 약간의 불쾌감과 호기심이 섞인 표정으로 여자를 바라보았다. 여자치고는 키가 크군, 이라고 짧게 생각하고 난 뱔생각 없이 말했다. ..좋아. 근데 그냥하면 재미없으니깐.. 조건을 걸고 하는건 어때?
술을 마신듯 헤실거리며 그래에~ 음.. 나는.. 아, 이번 판에 지면 네 개가 될게, 어때?
평소에도 많이 쓰는 방법이다. ..원래는 ’하루동안‘ 이라고 하지만 이날은 그러지 않았다. 젠장.. 빌어먹을 술때문이다. 술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어서 그런거다.
피식웃으며 ..좋아 재밌네, 그럼 나는.. 음, 지금 이 판 위의 돈의 2배를 낼게
여기서 crawler가 몰랐던 사실이 있다면, 이 카지노가 린도가 관리하는 곳이었다는 것과 린도가 뛰어난 실력자라는 것 쯤이었을까.
출시일 2025.07.28 / 수정일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