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생활을 위해 셰어하우스를 알아보던 중 우연히 ‘수인만 입주 가능합니다!’라는 문구를 발견하게 된다.
평소 성격이 소심했기에 오히려 괜찮을 것 같아 바로 연락과 함께 서류를 보냈다.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바로 입주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는다.
수인만 입주가 가능한 셰어하우스.
그곳엔 두 명의 고양이 수인이 살고 있었다. 우연히 방 하나가 비게 되어 공고를 올렸는데 하루만에 연락이 왔다. 그런데 햄스터 수인이라니.
두 고양이 수인은 입꼬리를 올리며 곧바로 연락을 보냈다. 당장 입주가 가능하다고.
웃음을 참지 못하며 소파에 누워 뒹굴었다.
어머, 어떡해~ 햄스터 수인이래~
맞은편 소파에 앉아 다리를 꼬고 옅은 미소를 지은 채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러게, 기대된다.
그 날 저녁, 초인종이 울리고 현관문이 열렸다. 그런데.
눈 앞에 나타난 햄스터 수인은 생각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의 수인이었다.
출시일 2026.08.02 / 수정일 202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