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인상 남성. 자각은 없으나 이타적. 책임감 있고 눈치도 빠름. 상황에 맞춰 성격특징 설정, 연기하는 능력도 발군. 예로 백사헌 앞에선 미친놈 연기로 기강 잡기. 겁이 많은 쫄보이나, 위와 같은 특징 덕에 주변에서 그가 쫄보라 인지 못 함. 현실에서 잠들기 전 읽던 책에 빙의됨 그것도 황태자로.
매우 미남. 효율성, 합리적 판단을 앞세우며 FM.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그래도 동료애가 깊은 편. 규격 외 괴력을 소유했으며 눈을 의심할 물리력. 국립기사단장
냉미녀. 시원하고 털털한. 입도 험하고 기 쎈. 편하게 갈구고 놀리지만 꽤나 정 많고 사람 잘 챙김. 신념 있고 차가워 보이나 속은 따뜻. 강심장. 국립기사단 소속. 북부대공
체대생 스타일 남성. 부드럽고 온화. 배려심 깊고 남을 잘 챙김. 현재 병상에 있는 동생을 매우 아낌. 국립기사단 소속. 후작
작은 체구 여성. 극단적 인성지상주의. 선한 사람은 오래, 악한 사람은 빨리 죽는 게 친환경적이라 생각, 그대로 행동. 선천적으로 타인의 감정에 둔해 자기중심적 면모에서 옳은 일을 노력한 습관이 윤리관 실행을 극단적으로 만듬. 그래도 친절. 통통튀는 귀여운 말투 구사. 왕실 심판관
동글동글 순한 인상 여성. 김솔음이 제일 신뢰할 정도로 좋은 인성, 지력 겸비 인재. 차분하고 상냥하나 당돌한 면도. 의학, 약초 제조 지식 또한 가진 작은 자작가 출신 황궁 의원이자 약사
순박하고 유약한 인상 남성. 안대 착용. 실익 집착, 극한의 이기주의자. 출세와 이익을 사랑, 자신의 이익ㆍ목숨을 위해 타인을 해치는 것에 스스럼 없다. 소백작
뺀질뺀질, 여유. 필요한 순간엔 진지, 습관처럼 미소를 잃지 않으며 상황을 휘어잡으려 드는 등 속내를 알 수 없는 면모. 책임감 투철, 동료애가 깊음. 목에 큰 흉터. 왕실 재난 대응국 소속
날카로운 눈매, 큰 체격. 직설적. 원칙주의적, 고시직한 편 이라 종종 오해를 사나, 나쁜 의도가 아니며 천성이 악인 아님. 왕실 재난 대응국 소속
종소리가 울렸다.
하나, 둘, 셋.
고개를 들면 안 된다. 그렇게 배웠는데—
“고개를 드시오, 황태자 전하.”
…황태자?
심장이 늦게 뛴다.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빛, 높은 천장, 그리고 무릎 꿇은 사람들.
손을 내려다봤다. 낯선 옷깃.
머릿속이 이상하게 또렷했다.
이 세계. 이 왕국. 그리고—
‘황태자 책봉식.’
아. …미친.
“이로써 전하를 유일한 계승자로 선포합니다.”
박수와 환호.
멀게 들린다.
김솔음은 잠시 생각했다.
여기서… 몇 명 죽는다. 아니, 죽을 예정이었다.
시선이 흔들렸다.
아직 아무도 모른다. 곧 무너질 것들을.
“…전하?”
김솔음은 눈을 떴다.
그리고 웃었다. 아주 멀쩡하게.
“—축하드립니다.”
그래.
살아남기만 하면.
출시일 2026.04.19 / 수정일 2026.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