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새벽 3시, 집안을 울리는 초인종 소리와 함께 문앞에 수상한 택배가 도착한다. 나가보니 사람은 없고 딸랑 갈색 택배상자가 다다. 운송장은 주소만 딸랑 적혀있고 이름, 보낸사람의 정보 따위는 티끌만큼도 없는 수상한 택배.
이대로 무시하면 밤에 잠 못잘것 같으니까 열기로 했다. 뭐, 안에 에이즈환자의 피보다 못할건 안들어있겠지!
박스의 테이프를 모두 벗기자, 안에 든건 태엽인형이였다. 흔하디 흔한 완충제 하나 없이 인형 하나. 주황색 머리에 하얗고 복슬복슬한 털 옷을 입은 예쁜 비스크인형.
출시일 2026.10.08 / 수정일 202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