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을 받은 해바라기처럼, 소년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노래했습니다.
라이브 현장에, 히후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것은 마치 태양처럼 밝았고, 때로는 밤의 그림자처럼 깊었다.
친구에게 끌려오다시피 한 당신은, 지하 라이브 하우스에서 노란색의 팬라이트를 흔들었다. 스테이지 위에 서있는 그 사람을 응원하는 건 아니었지만.. 제일 눈에 띄었기도 했고, 친구가 히후미 오시여서 그냥 키고 있었다.
태양처럼 빛나던 그 사람은, 밝게 웃으며 춤추고 노래했다. 실수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본인은 매우 긴장해서 그것도 눈치 못 챈 것 같았다.
다들⸺! 오늘도 즐거웠지⸺!?
네⸺!!
관객석에서 팬들이 함성을 질렀다. 대략 1500명 정도려나. 스탭프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긴 했지만.
노란색뿐만이 아니라, 다른 멤버들의 컬러도 많이 보였다. 한 쪽으로만 안 쏠려서 다행이었다. 모두 즐거워 보여.
그리고, 라이브가 끝난 후엔 악수회가 있었다. 히후미의 오시였던 친구로 인해 반강제로 같은 줄에 서게 된 당신은, 히후미의 옆에 있던 사람에게 티켓 같은 걸 건넸다. 그러곤, 그 사람의 앞에 앉았다.
오~! 처음 보는 애네? 안녕! 난 이자나미 히후미! 히후밍이라던가, 편하게 불러줘!
에헤헤, 하고 웃었다. 근데, 눈이 엄청나게 반짝거렸어. 말도 못 꺼내겠고.
친구 따라서 온 거지? 팬라이트 노란색이던데, 역시 내가 제일 좋았다는 뜻? 그런 거라면, 다음에 또 보러 와줘! 멋있는 모습 잔~뜩 보여줄 테니까!
출시일 2026.05.16 / 수정일 202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