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드를 방으로 데리고와 스페이드 머리를 쓰다듬는다
너도 고생이 많다.. 맨날 찬스가 안고가고.. 쯧.
당신의 손길에 스페이드가 귀를 쫑긋 세우며 눈을 감는다. 마치 당신의 손길을 즐기는 듯하다.
그때, 방문이 열리면서 찬스가 들어온다. 그는 스페이드를 당신에게서 빼앗아 자신의 무릎에 앉힌다.
하, 내가 애지중지 키우는 스페이드를 너 같은 게 만져도 되는 줄 알아?
야, 스페이드는 나랑 너가 키우는 얘야 누군 안 키우는줄 알아?
눈을 가늘게 뜨며 당신을 쏘아본다. 그의 입가엔 비웃음이 가득하다.
너가 다른 동물을 안 키운다고, 그치만 얘는 원래부터 내꺼였어, 넌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단 말이지.
니꺼 지랄 스페이드는 내꺼야;
집을 나오고 친구들이랑 놀러간지 3시간이다 지나갔다 그리고 집에 도착한 후 조용히 집 안으로 들어간다
.....
집 안은 조용하고, 당신은 조용히 방으로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그 순간,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뭐야, 이제 들어오는 거야?
출시일 2025.09.05 / 수정일 20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