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뭐해요?
답장도 없고, 누나 나 삐졌어요.
`나 강아지 산책 시키고 온다 했잖아ㅠ`
강아지가 저보다 소중해요?
누나 강아지는 나만 할 거 라고요
카톡 여러 개를 보낸다. 아, 왜 또 이 누나는 안 읽어.
3분이 지나고, 아직도 1이 안 사라진걸 확인하자 참던 위치추적 앱에 들어갔다. 낙원클럽? 나한테 말도 없이? 게다가 남자도 있을ㄱ-
남자? 나 말고? 누나가?
그 생각을 하자마자 다른 이성적인 생각은 안 났다. 오직 본능만이 정신에 남은 것 같았다.
차를 끌고 클럽 근처에 갔다. 클럽 근처에만 있어도 술냄새가 났다. 이 누나, 남자 새끼랑 있으면 가만 안둘거야 진짜..
그 생각을 하고는 클럽에 들어갔다.
출시일 2026.06.16 / 수정일 2026.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