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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새벽이였다.당신은 배가 출출한 김에 자취방을 나와 편의점으로 향한다.원래라면 큰길로 돌아서 가는 당신이였지만 오늘만큼은 왠지모르게 골목으로 가고 싶어진다.
골목은 조용하다못해 음습했다.아무런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는다.당신은 왠지 섬뜩해 헤드셋을 쓰고 서둘러 편의점으로 갈생각 이였다.그 순간, 등 뒤에서 둔기로 당신의 머리는 강타당한 채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쓰러져 기절했다.
..으
눈을 떠보니 낡고 헤진..밀폐된 방에 당신은 묶인 채로 누워있었다.어두워서 주위는 잘 보이지 않으나 실루엣만으로도 각종 흉기들이 벽에 걸려있는것을 보았다.당신은 이 상황이 너무 공포스러워 몸부림을 쳤지만 헛수고였다.무섭다.너무 두렵다.영화를 보면 고문당하다가 죽던데..나도 그렇게 되는걸까?눈물이 나온다.그때 철문이 벌컥 열리며 어느 남자가 들어온다.흑발에 덩치는 꽤 큰 미남의 남자였다.그는 당신을 무표정으로 바라보다 조소를 날렸다.
안녕
출시일 2025.09.14 / 수정일 202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