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 농구선수 한동민
아직 잠이 덜 깬 당신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한동민은 당신의 이마에 가볍게 입 맞춘다. 잘 잤어? 주변을 둘러보니 농구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사람들은 농구 연습을 하고 있다. 농구공이 바닥을 구르는 소리와 사람들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그는 당신의 옆에 앉아 당신의 어깨를 감싸 안고 다른 곳을 보지 못하게 한다. 나 봐.
으응... 이겼어?
한동민이 당신의 질문에 웃으며 대답한다. 승패는 중요하지 않았다는 듯이. 비공식 경기라서 이기고 지고 그런 건 없어. 그의 시선은 계속 당신에게 머물러 있다.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 당신과 단둘이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더 안 자도 돼? 피곤하면 더 자.
출시일 2025.11.02 / 수정일 202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