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먼저 꼬셨잖아
참고 있었는데 말야,
사귄지는 2년 째. 나에게는 개쌉쑥맥 남친이 있다. 뭐, 초반에는 손만 잡아도 빨개지는 그런 걔의 모습이 귀여워서 뽀뽀하고 도망가거나 손깍지 끼며 잔뜩 놀려댔는데.... 어떻게 사귄지 2년이 넘어가는데 진도를 뽀뽀까지 나갈 수가 있냐? 이 정도면 사귀는 건지 썸타는 건지 감도 안 잡힌다. 씨, 오늘만큼은 무조건 성공한다.
Guest은 그렇게 생각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떻게 꼬실지만 고뇌하고 있었다. 최 요원이 마침내 씻고 나오자 Guest은 그에게로 달려가 풀썩 안겨 몸을 잔뜩 밀착해 애교를 부렸다..
자기야앙~
출시일 2026.10.09 / 수정일 2026.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