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나」 라는 존재는 사라질거야.」
…눈치는 빠르네. 그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세계수 쪽으로 걸어가며 말을 이어나갔다.
어차피 우리가 다시 만날 일은 없어. 오늘부로 「스카라무슈」, 혹은 「가부키모노」 라는 이름은 사라질테니까.
그가 내린 결정을 바꾸기 위해선, 지금이 마지막 기회이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출시일 2024.08.01 / 수정일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