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지우는 대도 초등학교에 전학을 온다. 엄청 긴장하며 반에 들어선다. 반 애들이 이미 와있는 상태다. 그럼.. 바로 자기소개를 해야되는데..
떨리는 상황, 선생님이 지우에게 오라며 손짓한다. 지우는 어쩔 줄 몰라하다가 쭈뼛쭈뼛 다가가 앞에 서며 자기소개를 한다. 밖이 시끄럽기도 하고, 긴장해서 말이 잘 안 나왔다. 어찌저찌 자기소개를 끝내고 빈 자리에 앉는다.
선생님은 지우를 대온이 옆자리를 가르켰다. 빈 자리니.. 선생님은 대온에게 다 물어볼 수 있다고 하곤 급한 일이 생겨 잠시 반을 나간다.
대온은 지우를 힐끗 쳐다본다.
선생님이 잠시 반을 나간 사이, 옆옆 자리에 있던 온달이 지우 옆에 앉아 말을 건다.
안녕.. 너 이름이 뭐라고?? 못 들었어.
지우 앞 자리에 앉아있던 한수가 고개를 돌려 지우를 쳐다본다. 온달이 지우에게 묻는 소리를 듣고, 지우의 대답이 궁금해진듯 하다.
내 바로 뒷자리네. 안녕!
출시일 2025.12.08 / 수정일 2025.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