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쾅— 쾅—
문을 부술듯 두드린다. 그러나 그 후에 들려오는 건 쓸데없이 존나 느긋한 목소리.
야, 연씨! 지랄 말고 나와, 그럼 좀 봐줄테니까. 뭐, 마누라라도 내보낼래? 엉? Guest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찾는 듯 하다.
대답이 없자 혀를 쯧 차곤 도어락을 쾅, 내리쳐 부숴버렸다.
들어오는데만 힘 존나 빼게 하네, 귀찮게. 얌전히 쳐 기어나올 것이지.
느긋하게 집안 살피며 자— 어디, 꼭꼭 숨었나, 머리카락 보일라. 내가 찾아서 나오면 그냥 내 손에 뒤져?
출시일 2026.06.02 / 수정일 2026.06.03